대구·경북, 소규모 집단 감염 이어져 / KBS뉴스(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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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KBS News Date20-03-14 00:00 Hit16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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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콜센터 등 소규모 집단을 중심으로 추가 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안심하긴 이른 상황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종영 기자, 신규 확진자가 많이 줄었죠?
[기자]
네, 대구·경북지역에선 오늘 0시 기준으로 45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대구 41명, 경북 4명인데요.
신규 확진자 수가 40명 선으로 떨어진 건 지난달 19일 이후 25일 만입니다.
긍정적인 신호는 또 있습니다.
완치자 수가 신규 확진자수를 넘어선 것인데요.
현재까지 대구지역 완치자 수는 474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7.8%입니다.
이처럼 신규 환자가 줄고 완치자도 서서히 늘면서 코로나 19 환자치료와 관리에도 한층 여유가 생겼습니다.
대구에서 자택 대기중인 환자수는 전체 확진자의 5.6%로 감소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구에서는 어제 코로나 19환자인 80대와 70대 여성이 숨지는 등 대구경북에서 사망자가 7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소규모 집단 감염이 잇따르고 있다면서요?
[기자]
네, 집단 감염 사례가 계속 확인되는 곳은 콜센터입니다.
대구시가 최근 관내 콜센터 68곳을 전수조사했는데요.
이 가운데 17곳에서 확진자 63명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밖에 직원과 검침원 등 12명의 확진자가 나온 한국전력 MCS 남동지사는 역학조사 결과 신천지 신도가 최초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요양시설에서의 감염도 잇따르고 있는데요.
대구 수성구 김신 요양병원에서는 지난달 24일 간병인이 최초 확진된 이후 지금까지 환자와 간호사 등 27명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대구시는 다만, 확진자 대부분이 이달 초까지 발생한 만큼 대규모 추가 감염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앞으로 2주간 방역역량을 집중하고 시민 이동을 최소화 해 확실한 안정기를 만들어내겠다며 시민들에게 조금만 더 고통을 감내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지금까지 대구시청에서 KBS 뉴스 이종영입니다.▶ 우리동네에서 무슨일이? KBS지역뉴스 바로가기http://news.kbs.co.kr/local/main.do▶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http://news.kbs.co.kr/news/list.do?ic... ‘코로나19 팩트체크’ 제대로 알아야 이긴다 바로가기http://news.kbs.co.kr/issue/Issu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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