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KBS 재난방송센터 연결해서 국내외 코로나19 상황을 점검해보겠습니다.
이예진 기자! 먼저 국내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이 시각 현재 코로나19 확진자수는 3천 736 명 입니다.
오후 4시 기준인데요.
확진자는 어제보다 586명 추가됐습니다.
사망자는 1명이 늘어서 모두 18명입니다.
이번엔 전국적인 상황 보겠습니다.
계속해서 대구에서 확진자가 가장 많이 확인됐습니다.
2천7백 명을 넘어섰고, 다음으로 경북은 550명 대로 집계됐습니다.
다음은 수도권입니다.
서울은 5명이 또 추가돼 모두 87명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 경기, 인천을 합친 수도권은 180명을 넘어섰습니다.
그리고 충남이 8명 추가로 늘어 6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각 지역별 증가세가 어느정도인지 궁금한데요.
특별히 늘어난 곳이 있습니까?
[기자]
네, 지금 보시는 그래프는 전국 그리고 대구경북의 확진자 추이입니다.
대구경북 지역의 확진자가 전체의 90% 가까이 되는 만큼 두 집단이 사실상 같은 양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대구, 경북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의 확진자 수 추세인데요.
3십 1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18일 이후부터 다른 지역에서의 증가세가 점차 가팔라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누적확진자 수가 100명을 넘어선 수도권과 부산 경남은 상승세가 비슷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눈에 띄는 건 충남입니다.
지난주 초에는 추가 확진자가 1명에서 늘어나지 않았는데, 체육시설을 통한 감염이 발생한 이후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보건 당국은 아직까지, 대부분의 환자가 관리중인 특정 집단에서 발생한다고 분석했는데요.
이 숫자가 계속해서 늘어난다면 전국적인 유행의 신호로 볼 수 있기에 경계가 필요해보입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http://news.kbs.co.kr/news/list.do?ic... ‘코로나19 팩트체크’ 제대로 알아야 이긴다 바로가기http://news.kbs.co.kr/issue/Issue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