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올림픽 공원에는 가을을 알리는 노란 코스모스가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또, 충북 청주에는 새하얀 메밀꽃이 가득 피었는데요.

우리 주변의 풍경들이 깊어가는 가을을 실감케 해줍니다.

내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오후까지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까지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서해안 인근의 교량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 자욱할 수 있어 교통 안전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대부분 지역의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 16도, 낮 기온 26도 등으로 오늘과 비슷하겠고요.

남부지방도 대구 15도로 출발해 28도까지 오르는 등, 한낮 늦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개천절,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화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가 내린 뒤, 한낮 늦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강아랑 기상캐스터

(그래픽:이주혁/진행:이주현)\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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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해안 #안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