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확진자 급증세 이어질 듯…신천지 신도 감염 정도는? / KBS뉴스(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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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KBS News Date20-02-28 00:00 Hit15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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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한 기자! 현재 상황 정리해 주시죠.
[기자]
네,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천337명입니다.
어제 오후 4시 기준 중앙방역대책본부의 공식 발표 자료인데요.
사망자는 어제까지 13명인데, 어제 오후 대구에서 추가로 3명이 늘어 곧 발표될 오전 집계에 반영될 것으로 보입니다.
격리 해제된 환자는 27명입니다.
전국 지도로 보겠습니다.
원의 크기로 확진자 수를 가늠할 수 있는데요.
붉은색으로 표시된 대구에서 천579명, 경북은 409명으로 합치면 전체의 85%를 넘습니다.
부산, 경남 지역과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도 노란색의 원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데요.
각각 전체의 5% 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어제 충남에서 상대적으로 확진자가 늘어 3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확진자 증가 추세를 보면, 최근 일주일 사이 스무배나 급증하면서 2천 명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특히 이번 주말에는 신천지교회 신도에 대한 검사 결과가 반영될 것으로 보여 급증세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신천지교회 신도에 대한 감염 정도도 분석해 보셨다고요?
[기자]
네, 코로나19의 경우 환자 한 명이 보통 두세 명에게 감염시킬 수 있는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재생산 지수'라 합니다.
대구 신천지교회에서는 7에서 10으로 추정돼 1명이 최대 10명, 100명 이렇게 폭발적으로 감염이 이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확진자 수는 빠르게 늘고 있지만, 확진자 수 대비 치명율은 낮은 편입니다.
우리나라는 현재까지 1% 이하로, 이란이나 이탈리아보다 낮습니다.
그러나 진행 과정이기 때문에 확정 수치가 아니며 절대로 안심할 순 없습니다.
코로나19의 비말 확산 거리는 2미터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 좁은 실내나 많은 사람이 밀집해 모이는 행사에는 참여를 하지 않고, 틈나는 대로 손을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http://news.kbs.co.kr/news/list.do?ic... ‘코로나19 팩트체크’ 제대로 알아야 이긴다 바로가기http://news.kbs.co.kr/issue/Issu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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