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한반도] 코로나19 긴장 ‘지속’…한미 연합훈련 연기 / KBS뉴스(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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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KBS News Date20-02-28 00:00 Hit10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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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2kVEGF9aNbg 0- Conn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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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국현호입니다.
남북의 창 시작합니다.
안녕하세요. 전주리입니다.
오늘 주요 소식부터 보시겠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북한도 장기화에 대비하는 모습인데요.
평양마라톤 대회를 취소했고, 치료법이 나올 때까지 국경 폐쇄를 유지하겠다는 입장도 분명히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한미 군 당국도 3월 초로 예정된 한미연합훈련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감염병으로 훈련이 미뤄지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건데요.
남북, 북미 관계에 변수가 될 수 있을지도 주목됩니다.
이슈앤 한반도 정은지 리포터입니다.
[리포트]
[조선중앙TV : "최근 코로나비루스(코로나19)가 세계 각국으로 급속히 전파되고 있는 것으로 해서 인류의 생존을 엄중히 위협하고 있습니다."]
[조선중앙TV : "바늘 들어갈 틈도 없이 방역사업에 대한 작전과 지휘를 책임적으로 진행하여야 합니다."]
[조선중앙TV : "그것은 이 물자들이 비루스(바이러스)를 전파시킬 수 있는 전염 경로로도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춘복/북한 보건상 : "아직까지 우리나라에 신형 코로나비루스(코로나19) 감염자나 의진자가 한 명도 나타나지 않았다는 사실이..."]
[송인범/북한 보건성 국장 : "지금 우리나라에서 신형 코로나비루스(코로나19) 감염증이 발생되지 않았다고 하여 안심하지 말고, 모두가 공민적 자각을 안고 신형코로나비루스(코로나19) 감염증을 막기 위한 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합니다."]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북한도 사태 장기화에 대비하는 모습입니다.
국의 유치원과 학교 개학을 일제히 연기했고, 오는 4월 개최 예정이던 평양 국제마라톤대회도 취소했는데요.
유엔이 대북 지원물품에 대해 제재 면제를 승인한 데 이어, 한미 연합훈련이 코로나19로 연기되면서 남북, 또 북미 대화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매해 4월 초 평양에서 개최되는 2019년 4월 국제 마라톤 경기대회 모습입니다.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선수들이 눈에 띕니다.
[평양 국제 마라톤 경기대회 참가자 : "건축물들이 정말 마음에 듭니다. 여기(평양) 환경은 아주 달랐어요. 이런 곳은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했거든요. 그래서 주변을 둘러보며 달리는 것이 정말 놀라웠습니다."]
북한 당국이 2014년부터 외국인 관광객 참가를 허용하면서 관광 상품과 연계해 열리는 행사인데, 올해는 이 행사를 열지 않기로 했다고 북한 전문 여행사들이 전했습니다.
한 달 이상 남은 행사까지 취소한 건 그만큼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될 것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입니다.
이밖에도 코로나 19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 방법이 개발될 때까지 지난달 31일부터 지속된 국경 차단 방침을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다만 8월 광복절과 10월 노동당 창건일 기념 대집단체조 공연은 예정대로 하겠다고 여행사 측에 통보했습니다.
하지만 연습이 통상 6개월 전에 시작되는 데다, 대규모 인원이 동원되는 만큼 북한 당국이 당장 행사 준비에 돌입할지는 미지수입니다.
[박명수/중앙비상방역지휘부 방역분과장 : "최근 일본과 남조선에서만도 환자들이 집단적으로 발생해서 전파경로가 확정할 수 없을 정도로 복잡한 데 대해서 주의가 돌려지고 있습니다."]
유엔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는 인도주의 단체인 국경없는 의사회가 신청한 코로나19 구호물품에 대해 대북제재 면제 승인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면제받은 물품은 의료용 고글과 면봉, 검사용 의료장비 등으로 북한 보건성에 지원될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국제적십자사연맹도 유엔으로부터 북한에 지원할 의료 장비 및 진단 키트에 대한 제재 면제를 승인받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북한이 오랜 제재로 의료 장비나 의약품 수입이 어려운 만큼 인도적 차원에서 대북 지원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김준락/합동참모본부 공보과장/2월 27일 : "한미 동맹은 한국 정부가 코로나19 위기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함에 따라 기존에 계획했던 한미연합사령부의 전반기 연합지휘소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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