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확진자 증가세 계속…“대구 신천지 검사 반영한 결과” / KBS뉴스(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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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확진자 증가세 계속…“대구 신천지 검사 반영한 결과” / KBS뉴스(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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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KBS News Date20-02-26 00:00 Hit12 Comment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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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6일) 하루 확진자 280여 명이 추가되면서 코로나19 확진자 수 1,261명입니다.
지난달 20일, 첫 확진자가 나온지 37일 만입니다.
지난 20일 처음으로 100명을 넘어선 뒤 엿새 동안 세자리 수 증가세를 유지하다 오늘(26일) 천 명을 넘긴 겁니다.
사망자도 1명이 추가돼 12명으로 늘었습니다.
기계 호흡을 해야하는 위중한 환자와, 산소 치료 중인 중증 환자는 모두 1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현재 확진자 상당수는 대구 신천지 교회, 청도 대남병원과 관련이 있는데요.
특히 대구 신천지 교회 신도 가운데 증상이 있는 사람들의 검사 결과가 계속 반영되는 상황이라 대구 지역 확진자 증가세가 꺽이지 않고 있습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구 경북에서만 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대구의 확진자는 710명, 경북의 확진자는 317명으로 두 지역에서만 1,027명을 기록했습니다.
우리나라 전체 코로나19 확진자의 약 81%입니다.
확진자 증가세도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26일) 하루에만 대구 167명, 경북 68명 등 두 지역에서만 235 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대구 경북 확진자 증가세가 계속되고 있는 것은 대구 신천지교회 신도들의 검사 결과가 반영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국내 확진자의 절반 이상이 대구 신천지 교회 관련 사례인데, 오늘(26일) 하루 대구에서 추가 확인된 확진자 대부분도 대구 신천지 교회와 관련이 있습니다.
[정은경/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 : "2월 16일경에 두 번째 예배에 참석하셨던 또는 그즈음에 신도들끼리 많은 교육과 접촉이 있으셨습니다. (이들에 대한) 검사를 통해서 순차적으로 (감염이) 확인되고 있는 양상입니다."]
오늘(26일)은 신천지 교인 중 처음으로 숨진 사람도 나왔습니다.
대구에 사는 73살 남성으로 12번째 사망자로 집계됐습니다.
청도 대남병원에 이어 다른 고위험군의 확진자 집단 발생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경북 칠곡군 밀알사랑의 집, 경북 예천군 극락마을, 경북 청도군 다람요양공동생활가정 등 취약계층 밀집시설에서 확진자가 늘어나는 상황입니다.
방역 당국은 모두 대구 신천지 교회와 역학관계가 있는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전국의 신천지 교인 21만 2천여 명의 명단을 확보하고 각 자치단체에 배분하기 시작했습니다.
자치단체는 호흡기나 발열 증상이 있는 신도들을 먼저 파악하고 증상이 있으면 자가격리 시킨 뒤 자택을 방문해 진단 검사를 실시합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http://news.kbs.co.kr/news/list.do?ic... ‘코로나19 팩트체크’ 제대로 알아야 이긴다 바로가기http://news.kbs.co.kr/issue/Issu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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