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흑 속에 갇혀버린 아파트…놀라서 뛰쳐나온 주민들 / KBS 202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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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Date24-08-05 00:00 Hit47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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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전체가 불이 꺼져 암흑 속에 갇혔습니다.
놀란 주민 일부는 아파트 밖으로 뛰쳐나왔습니다.
[이다현/정전 피해 아파트 주민 : "가만히 있는데 정전이 되더라고요. 꺼지자마자 바로 베란다 나가서 확인했는데 다 플래시 들고 다니고…."]
갑작스러운 정전에 보시는 것처럼 일부 신호등도 멈춰 섰습니다.
경찰관들이 직접 교통정리에 나섰습니다.
특히 무더위 속에 전기가 끊기면서 상가와 아파트 등에선 냉방기기 가동이 중단돼 시민들 불편이 잇따랐습니다.
정전 피해를 본 상가와 아파트 등은 모두 930호.
수천가구에 달합니다.
일부 지역은 10분여 만에 정전이 복구됐지만, 대규모 아파트 등은 두 시간이 넘어서야 전기 공급이 재개됐습니다.
[정전 피해 상인 : "밖에서 번쩍 번개 치는 것처럼 번쩍 불이 나오더니 펑 소리가 났거든요. 냉동고에 녹는 제품이 너무 많아가지고 그거 이제 다 녹으면 다 폐기해야 하니까…."]
소방당국에는 승강기에 갇혔다는 시민 신고가 10건 이상 접수됐고 다행히 모두 구조됐습니다.
한국전력공사는 도로에 노출돼 있는 전력기기가 과부하 등의 이유로 불에 타면서 정전이 발생한 거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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