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와 남해안은 중국으로 향한 12호 태풍 '무이파'의 간접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제주와 남해안에 내일까지 초속 20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겠고, 제주도에 내리고 있는 비는 내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중부와 호남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영동과 영남은 흐리겠습니다.

내일은 낮 기온이 크게 올라 일교차가 더 벌어지겠는데요.

서울과 대전이 30도까지 오르겠고요.

남부지방은 한낮에 대구 28도, 광주 31도로 예상됩니다.

물결은 대부분의 해상에서 최고 4미터로 높게 일겠습니다.

제주 해안과 동해안에는 높은 너울이 밀려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13호 태풍은 일본 동쪽 해상을 향하겠지만, 오늘 발생한 14호 태풍 '난마돌'은 한반도 쪽으로 북상할 가능성이 있는데요.

예상대로라면, 다음 주 초, 제주 남동쪽 해상까지 다가올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주 초까지 영동과 영남, 제주에 비 소식이 나와 있지만, 태풍의 진로가 유동적이고 태풍의 영향을 받는 지역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강아랑
(그래픽:김하나/진행:이주현)\r
\r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5555796\r
\r
▣ 제보 하기\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r
◇ 전화 : 02-781-1234\r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r
◇ 이메일 : kbs1234@kbs.co.kr

#날씨 #일교차 #강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