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한반도] 쉽지 않은 ‘정면 돌파’…남북 방역 협력은? / KBS뉴스(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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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한반도] 쉽지 않은 ‘정면 돌파’…남북 방역 협력은? / KBS뉴스(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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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KBS News Date20-02-14 00:00 Hit18 Comment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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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현호입니다. 남북의 창 시작합니다.
녕하세요. 전주리입니다. 오늘 주요 소식부터 보시겠습니다.
[리포트]
["하원 의장님, 미합중국 대통령입니다!"]
미국 국회의사당에서 진행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세 번째 국정연설은 오는 11월 대선 출정식을 방불케 했습니다.
경제 분야의 성과를 반복해 소개하며 호응을 유도했고,
[트럼프/미국 대통령 : "일자리는 넘쳐나고, 소득은 급증하고, 빈곤과 범죄는 급감하고, 자신감은 치솟고, 미국은 번영하고 있습니다."]
중국과의 무역합의, 방위비 분담금 인상 등 재임 기간 치적을 한껏 부각했습니다. 하지만 약 80분가량 진행된 연설에서 북한 문제에 대한 언급은 한 차례도 없었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2018년 국정연설 : "(북한의 미 본토 위협을) 막기 위해 최대의 압박 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2019년 국정연설 : "내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되지 않았다면, 지금쯤 우리는 큰 전쟁을 치르고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간 국정 연설에서 북한 문제가 주요 소재였음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대목입니다.
북미 간 장기 대치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재선 가도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 아래 의도적으로 언급을 피했단 관측입니다.
국정 연설이 사실상 선거 캠페인 양상으로 흐르자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 가결을 주도한 민주당과는 냉랭한 분위기가 형성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 전 민주당 낸시 펠로시 의장이 내민 손을 외면했고, 펠로시 하원의장은 국정 연설 종료와 함께 연설문을 보란 듯 찢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난해 말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정면돌파전과 새 전략무기를 언급하며 대미 강경 노선을 예고한 김정은 위원장.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연설은 이에 대한 미국의 공식 입장을 들을 수 있을 것으로 보였지만, 북한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었는데요.
이 같은 북미 협상 교착 상황에서 북한과 중국의 밀착 움직임은 더욱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와 관련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에게 위로 서한을 보낸 김정은 위원장.
중국 인민을 한 식구, 친혈육이라고 표현하는가 하면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원금을 전달하며 우애를 강조했습니다.
[조선중앙TV : "이번 전염병 사태를 자기 일처럼 생각하며 한집안 식구, 친혈육이 당한 피해로 여기고 있다고 하시며,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에 지원금을 보내셨습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김 위원장의 위로 서한 전달 소식을 1면 톱뉴스로 다뤘고, 북한도 주민들이 보는 신문을 통해 대대적으로 선전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시진핑 주석에게 새해 연하장을 보낸 사실도 공개했습니다.
특히, 북중 관계가 매끄럽지 않았던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중국을 러시아 뒤에 호명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시 주석의 직책을 가장 먼저 호명했습니다.
[조선중앙TV : "(김정은 동지께서는) 새해에 즈음해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인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로씨아연방 대통령 (중략) 인디아 공화국 수상에게 연하장을 보내셨습니다."]
미국과의 정면돌파전을 선언한 북한이 난국을 헤쳐 나가기 위해 중국과의 밀착 행보를 강화하는 것이란 분석입니다.
[홍민/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 : "향후에 장기전 소위 북미와의 북미 간에 장기전, 정면돌파전 선언했기 때문에 향후 어떻게 보면 자력갱생 모드로 계속 가야된다면 중국과의 협력이 상당 부분 중요하죠. 왜냐면 중국과의 경제적 의존도가 상당히 높기 때문에 계속적으로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이런 어려울 때 도와준다.라는 측면들이 굉장히 중요한 상징적 의미를 갖는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지난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을 막은 북한.
하늘과 땅 등 중국에서 외국인이 넘어오는 모든 통로를 전면 차단했고, 최근에는 탈북민 북송까지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선중앙TV/1월 31일 : "최선의 선택은 지상과 해상, 공중을 비롯해서 이 비루스(바이러스)가 침습할 수 있는 모든 공간들을 선제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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