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 '기생충'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새역사를 썼습니다. '기생충'은 9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고 권위인 작품상을 포함해 감독상과 각본상, 국제영화상까지 4관왕을 차지했습니다. 봉 감독은 감독상 수상 자리에서 "내일 아침까지 축하주를 마시겠다"며 기뻐했습니다. 지난해 5월 칸국제영화제부터 올해까지 이어진 봉 감독의 주요 발언들을 영상으로 확인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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