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구획정위, ‘종로·중구’ 통합 논의…‘빅 매치’ 변수되나? / KBS뉴스(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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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구획정위, ‘종로·중구’ 통합 논의…‘빅 매치’ 변수되나? / KBS뉴스(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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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KBS News Date20-02-04 00:00 Hit21 Comment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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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총선 최대 '빅 매치' 지역으로 꼽히는 곳, 종로죠.
민주당에선 어제(3일) 이낙연 전 총리가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고, 한국당에선 황교안 대표가 나올 지가 관심사입니다.
그런데 변수가 생겼습니다.
바로 옆 '중구'를 종로와 합치는 방안이 선거구 획정위에서 최근 논의된 걸로, KBS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에서 가장 인구가 적은 중구.
지난 20대 총선에선 서울 성동구 선거구와 합쳐졌던 이곳이, 이번 총선에선 종로와 묶일 가능성이 생겼습니다.
'정치 1번지' 종로가 '종로구-중구' 선거구로 바뀔 수 있는 겁니다.
선거구 획정위가 최근 이 같은 방안을 비공식적으로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구 30만이 넘은 성동구는 이전처럼 자체적으로 갑-을로 나누고, 서울에서 인구가 제일 적은 중구와 종로구를 묶는다는 겁니다.
두 곳을 합쳐도 28만 명을 넘지 않아, 여야가 주장하는 '인구하한선' 기준을 어디에 둬도 상한선을 만족합니다.
이 경우, 이낙연 전 총리 등 종로 출마자는 12만 중구의 표심까지 챙겨야 합니다.
반면, 중구를 기반으로 닦아온 중구성동을의 지상욱 새보수당 의원은 종로 출마를 고민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습니다.
선거구 획정위는 재외동포 선거인단 등록 전인 이달 26일 전에 획정 기준을 확정해달라고 국회에 요구해 놓은 상황입니다.
하지만 국회 상황은 난망합니다.
2월 임시국회는 아직 일정도 잡지 못했고,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빨리 국회를 열어야 한다는 데 모두가 동의했습니다. 그런 만큼 조속한 의사일정 합의를 촉구합니다."]
현재 공석인 획정위원 채우는 일부터 충돌을 예고했습니다.
[이채익/자유한국당 의원 : "좌편향된 자들로 선임하게 된다면 어떻게 4.15 총선을 우리가 공정하게..."]
여야는 선거구 획정의 법정 시한을 이미 열 달이나 넘겼습니다.
20대 총선 때는 총선 42일 전에 선거구가 결정됐는데 이번 역시 비슷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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