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이번 사태 최초 경고자 ‘리원량’…신종 코로나 감염 사망 / KBS뉴스(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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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이번 사태 최초 경고자 ‘리원량’…신종 코로나 감염 사망 / KBS뉴스(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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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KBS News Date20-02-06 00:00 Hit21 Comment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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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유행을 최초 경고했던 의사 리원량씨가 끝내 숨졌습니다.
우한시 위생건강위원회는 우한시중심병원 의사 34살 리원량 씨가 오늘 새벽 2시 58분 폐렴 증세로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사망설이 돌았던 어젯밤 9시 반쯤부터 오늘 새벽까지 긴급 소생 치료가 진행됐지만 끝내 숨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리원량 씨는 지난해 12월 30일 사스 확진 환자들이 속출하고 있다며 동료 의료인들에게 조심하라는 메시지를 전했다가 중국 공안에 의해 유언비어 유포 혐의로 처벌받았습니다.
하지만 이후 사태가 커지자 중국 법원은 관용을 베풀어야 한다고 했고,중국 보건 당국 관계자는 입장을 180도 바꿔 그가 제갈량이었다고 칭송해왔습니다.
리원량 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미 지난달 10일 자신도 증세가 시작됐다고 밝혔습니다.
자신 뿐만 아니라 동료 의료인들이 감염됐는데도, 중국 관영 CCTV에서 사람간 전염이 안된다고 발표해 의아했다고도 말했습니다.
리원량 씨는 또 중국 보건 당국이 사용하는 진단 장비로 검사했지만 계속 음성 판정이 나오다가 증세가 매우 악화된 지난 1일에서야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많은 중국인들이 이미 리원량 의사를 '내부 고발자'로 칭송하고 있었던 만큼, 그의 사망 소식에 전 중국에서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국 공식 발표로 신종 코로나 감염 사망자는 리원량 의사를 포함해 560명을 훌쩍 넘었습니다.
확진환자는 3만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한시 공산당 부서기가 많은 확진자와 의심환자가 제대로된 치료를 못받고 있어 참담하다고 스스로 밝혔듯 공식 집계된 수치보다 실제 상황은 훨씬 심각한 상탭니다.
시진핑 주석은 감염병에 강력 대처해 중국이 전세계 안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자평했지만, 중국 내에서는 오히려 시 주석에 대한 책임론이 거세게 제기되는 분위깁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신종코로나 #리원량 #우한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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