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 태풍 힌남노 북상에 울산도 초비상 / KBS 2022.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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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 태풍 힌남노 북상에 울산도 초비상 / KBS 2022.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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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KBS울산 Date22-09-03 00:00 Hit19 Comment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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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역대 태풍 가운데 가장 강력할 것으로 예상하는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면서 울산도 긴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울산시와 주요 기업들은 비상 근무에 돌입했습니다.

이현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휴일인데도 현대차 울산공장 수출 부두가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수출 일자가 임박한 신차는 대형 자동차 운반선에 선적해 서둘러 출항시키고 나머지 차량들은 안전한 야적장 등으로 옮길 예정입니다.

현대중공업과 미포조선 등은 건조가 끝났거나 시운전 중인 선박 9척을 서해로 피항시켰고, 안벽에서 건조 중인 선박들은 강풍에 대비해 계류 로프 등을 보강했습니다.

[이민규/현대중공업 문화홍보팀 책임매니저 : "태풍 비상대책위원회를 운영하며 태풍 대응 매뉴얼에 따라 사전 점검 및 조치를 하는 등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6년전 태풍 차바, 지난해 태풍 오마이스때 잇따라 물난리를 겪은 태화시장 상인들은 초긴장 상탭니다.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한 배수펌프장 공사가 올 연말에나 준공될 예정이어서 당장 집중호우가 쏟아질 경우 속수무책입니다.

[조연화/울산 태화시장 상인 : "공사가 빨리 끝나야 시민들이 마음을 놓고 장사를 할 건데 지금 해놓은 것은 하나도 없고, 태풍만 온다고 하면 노이로제가 걸려서 밤에 잠을 잘 수가 없어요."]

지난 1일부터 비상 근무에 돌입한 울산시는 26개 배수펌프장에 대한 집중 점검과 함께 침수피해 우려지역과 강풍에 취약한 농·수산 시설, 옥외 간판, 공사장 대형 크레인 등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육상에는 강풍주의보,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울산은 태풍이 지나가는 오는 6일까지 100에서 최대 3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태풍 규모가 역대급인데다 울산이 태풍 진로의 오른쪽에 위치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피해 최소화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KBS 뉴스 이현진입니다.

촬영기자:허선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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