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남노’ 제주 비상 체계…이 시각 제주 / KBS 2022.09.03.
Page info
Writer KBS News Date22-09-02 00:00 Hit20 Comment0Link
-
https://youtu.be/NOJThzLk3ZU 3- Connection
Body
[기자]
네, 제주는 어제부터 계속해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도내 전역에 강풍주의보도 발효되면서 이곳 제주항에도 많은 선박이 대피해 있습니다.
현재 제주 산지와 남부, 동부지역엔 호우 예비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오늘 오전 9시까지 한라산 진달래밭엔 183mm가 넘는 비가 내렸고, 동부지역인 표선엔 136mm의 강우량을 기록 중입니다.
또 남부지역인 서귀포는 121, 남원엔 132mm의 비가 내렸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모레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며 침수 피해가 없도록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앵커]
다음 주 초 근접할 태풍에 대비해서 제주도도 비상체제에 돌입했죠?
[기자]
네, 큰 피해가 우려되면서 제주도도 비상근무에 들어갔습니다.
재난상황실에서 24시간 근무에 들어가 피해 상황을 살피고 있는데요.
현재까지 접수된 피해는 없습니다.
제주도는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배수로 준설 작업을 하고, 강풍으로 인한 2차 피해가 없도록 각종 공사 자재와 간판, 비닐하우스에 대한 사전 점검과 조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항포구엔 어선 천 9백여 척이 태풍을 피해 정박했고 피해를 막기 위해 밧줄로 단단히 묶고 있습니다.
항공기 결항에 따른 여행객들의 불편에 대비해 택시와 전세버스 투입 등 단계별 비상 수송 계획도 마련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도 상황실 신고 접수 인력을 늘렸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은 태풍이 가장 근접할 것으로 예상되는 다음 주 월요일과 화요일, 학교장 재량으로 휴업과 단축수업, 원격수업 전환 등을 결정하도록 했습니다.
지금까지 제주항에서 KBS 뉴스 안서연입니다.
촬영기자:고아람/영상편집:김정엽\r
\r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5548503\r
\r
▣ 제보 하기\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r
◇ 전화 : 02-781-1234\r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r
◇ 이메일 : kbs1234@kbs.co.kr
#태풍 #힌남노 #제주
Comment List
There are no registered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