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6일 오전 울산에 가장 근접…“외출 자제해야” / KBS 2022.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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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6일 오전 울산에 가장 근접…“외출 자제해야” / KBS 2022.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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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KBS울산 Date22-09-04 00:00 Hit23 Comment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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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11호 태풍 힌남노는 6일 오전 울산에 가장 접근해 짧은 시간 강한 바람과 함께 집중호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외출을 삼가시고 뉴스 특보를 참고하시면서 혹시 모를 피해에 대비해 창문과 지붕, 배수로 등을 점검하셔야겠습니다.

공웅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장 어귀에 물이 들어차기 시작하더니 순식간에 물바다로 변해버립니다.

짧은 시간에 80mm가 넘는 비가 쏟아지자 배수로는 무용지물이 됐습니다.

상수도관과 도로 곳곳이 파손되는 등 도심 기능이 마비됐습니다.

지난해 여름 울산을 덮친 태풍 오마이스와 130명의 사망, 실종자가 나온 2003년 태풍 매미에 버금가는 제11호 태풍 힌남노.

모레 6일 오전 울산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추석을 앞두고 한창 손님맞이에 분주해야 할 시장은 태풍이 온다는 소식에손님이 뚝 끊겼습니다.

[박남선/태화시장 상인 : "저번 태풍 때는 2m 넘게 잠겼거든요. 그랬는데 이번에 더 크다 하니까…. 먼 곳에서 오시는 손님 맞이하려고 (물건을 많이 준비했는데) 이 물건을 어디 옮겨 놓을 장소가 없습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하늘만 쳐다볼 수밖에 없는 상인들.

임시방편으로라도 일단 조치를 해봅니다.

상인들은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이렇게 2~3단으로 모레 주머니를 쌓아 두었습니다.

현장점검에 나선 김두겸 울산시장은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도 적극적으로 태풍에 대비해달라고 말했습니다.

[김두겸/울산시장 : "외출을 자제해주시면 좋겠고 잘 알고 계시겠지만 집에 있는 창문 등은 각자가 안전을 위해서 조치를 취해주십사 하는 부탁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 태화로 동강병원 앞과 강북로 번영교 하부도로, 산업로 태화강역 삼거리, 온산로 두왕사거리~두왕로 구간, 방어진순환도로 예전부두 앞 교차로 아산로 현대자동차 선착장 앞 교차로 등 집중호우 시 침수 우려가 큰 도로와 지하차도에는 접근하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공웅조입니다.

촬영기자:허선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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