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제주공항서 중국 입국거부된 ‘우한’ 중국인 가족…당국은 몰라 / KBS뉴스(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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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KBS News Date20-01-30 00:00 Hit24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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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시설이 포화됐다며 중국에서 더는 우한 출신자들을 받을 수 없다고 밝혀왔기 때문입니다.
[국립제주검역소 관계자/음성변조 : "1월 26일 중국인 5명이 제주에서 중국으로 출국하려고 하는데, 중국 세관 쪽에서 입국 거부를 해서 못 갔어요."]
이 가족은 지난 21일 제주에 왔는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잠복기가 2주인 것을 감안하면 아직 안심할 수 없는 상황.
하지만 제주도는 다음날 오후까지도 이 사실을 알지 못했습니다.
[이중환/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조정관 : "저희들이 우연하게 중앙정부와 협의하는 과정에서 '이런 분들이 있다'라는 얘기를 들어서 저희들이 적극적으로 찾아나섰습니다."]
제주공항 검역소나 출입국외국인청과 정보 공유가 전혀 없었던 겁니다.
부랴부랴 중국 가족의 숙소를 수소문한 제주도는 보건소를 통해 증상 파악에 나섰습니다.
[강민선/제주보건소 감염병관리팀장 : "이분들에 대한 동선 파악 같은 경우에는 저희들이 위챗앱(중국 SNS)으로 오전 오후 증상 파악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의심 증상이 없어 그나마 다행입니다.
상황이 이런데도 제주도는 중국총영사관에서 이 가족이 본인 의사로 제주에 남는 것이라고 했다며 사태 파악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안서연입니다.
#제주도 #우한 #중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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