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남긴 비구름, 다시 한반도로? [9시 뉴스] / KBS 2024.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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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Date24-07-25 00:00 Hit44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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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타이완 부근에서 크게 소용돌이치고 있는 구름대, 태풍 '개미'입니다.
태풍은 타이완을 지나 중국 내륙으로 북상하다가, 주말에는 저기압으로 약화돼 이후 한반도 북쪽을 지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태풍이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을 주진 않지만, 장마 예측을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보통 북태평양 고기압이 한반도 상공을 뒤덮으면 장마가 끝났다고 보는데, 태풍으로 인해 예측의 오차가 커졌기 때문입니다.
실제 지난해에는 태풍 '독수리'가 북태평양 고기압의 북쪽을 강화시켜 장마가 종료됐지만, 2015년에는 태풍 '찬홈'이 지난 뒤, 북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오며 정체전선이 다시 생기기도 했습니다.
[노유진/기상청 예보분석관 : "태풍이 빠져나간 후 기압계가 재배치되는 시점에서 북태평양고기압 세력과 위치 등 한반도에 자리 잡는 공기의 성질에 따라 장마 종료 시기가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주 초, 태풍이 남긴 저기압이 우리나라 북쪽을 지나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시 비가 내릴 가능성이 큽니다.
이 비가 막바지 장맛비가 될지는 주말이 돼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세현입니다.
영상편집:장수경/그래픽:김성일\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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