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상륙한 태풍 '개미' 영향으로 많은 양의 수중기가 한반도로 유입되면서 이번 주말까지 전국에 강한 국지성 소나기가 예보됐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최대 60mm로, 기상청은 "이번 소나기가 짧은 시간 좁은 지역에 집중돼 같은 지역 내에서도 강수량의 차이가 클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북한과 접경지역에 많은 비가 예보된 만큼, 임진강과 한탄강 등 경기·강원 북부 하천의 수위가 급격히 올라갈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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