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버스터 종료…내일 공수처법 표결 / KBS뉴스(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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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KBS News Date19-12-28 00:00 Hit29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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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내일 새 임시회를 열어 공수처법을 표결 처리할 예정인데, 여야가 다시 극한 대치할 것으로 보입니다.
신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수처법에 대한 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가 임시회 회기 종료와 함께 26시간여 만에 끝났습니다.
그제 자유한국당 김재경 의원을 시작으로 여야 의원 13명이 찬반 토론을 벌였습니다.
[정점식/자유한국당 의원 : "공수처는 대통령의 하명에 따라 칼춤을 추게 될 것입니다."]
[박범계/더불어민주당 의원 : "작은 지청에 불과한 공수처가 독재기구가 된다는 것은 정말로 말이 안 됩니다."]
민주당은 내일 새 임시국회를 열고, 공수처법을 표결 처리할 예정입니다.
'4+1 협의체' 내부 반발에 일부 이탈표가 나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바른미래당 당권파 소속 주승용, 박주선, 김동철 의원은 "공수처가 '옥상옥'이 될 수 있다"며 반대 중입니다.
바른미래당 일부 의원은 권은희 의원이 마련한 공수처법 수정안에 한국당 의원들과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국당은 바른미래당 의원들과 물밑접촉을 하며 4+1 공조에 균열을 내겠다는 의도입니다.
민주당은 일부 이탈표가 있어도 공수처법 통과에는 지장이 없다고 보면서도, 만일에 대비해 오늘 표 단속에 나설 예정입니다.
또 한국당이 선거법 표결 당시 물리력을 동원해 국회법을 위반했다며 당 차원 고발을 검토중입니다.
내일 회의를 방해하지 말라는 경고로도 해석됩니다.
한국당은 문희상 국회의장 사퇴촉구안을 내며 문 의장을 압박했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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