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인사이드] 이스타항공 인수는 저가항공 구조조정 신호탄? / KBS뉴스(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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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KBS News Date19-12-19 00:00 Hit36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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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C_iTcSUUB1g 5- Conn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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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저비용항공 업계 1위인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 인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를 국내 저비용 항공업계 '구조조정'의 신호탄으로 보는 시각이 많습니다.
저비용항공의 시장 진입과 경쟁이 이미 과도하다는 뜻입니다.
한국항공대 경영학과 허희영 교수와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우선 제주항공은 왜 이스타항공을 인수했을까요?
이스타항공의 경영 상황이 굉장히 안 좋았다면서요?
저비용항공업계의 경영난이 심각하다면 제주항공의 이스타항공 인수도 무리가 되는 거 아닌가요?
이 제주항공의 모기업이 애경그룹이에요,
애경그룹이 아시아나 인수전에도 뛰어들었다가 고배를 마셨죠,
애경그룹이 상당히 항공업에 애착을 가지고 있는 것 같은데요,
국내 항공업계 전반으로 봐도 불황이지 않습니까?
애경은 왜 항공업에 이런 애착을 보이는 걸까요?
그 가운데서도 저비용항공 시장은 이미 포화상태를 넘어섰다고 봐야 할 것 같은데요,
잠시 현황을 보겠습니다.
1위 제주항공 이스타 2위 진에어 3위 티웨이항공 4위 에어부산 5위 이스타항공 6위 에어서울 (2019년 3분기 국제선 기준 여객운송 순위)
이번에 강원플라이가 새로 인가를 받았고, 내년에 에어로케이, 에어프레미아도 들어오죠,
9개로 늘어나는 건데, 다른 나라에 비하면 수 자체가 많은 편이죠?
업계는 사실 출혈경쟁까지 감수해야 하니까 수익을 내기 어려워지지만 소비자들로서는 싼 항공을 탈 수 있으니까 좋은 건 아닐까요?
경쟁이 이 정도로 치열한 상황이면 결국, 추가적 구조조정이 있을 수밖에 없겠군요?
현대산업개발에 매각된 아시아나의 자회사, 에어부산과 에어서울도 정리될 수 있겠고요?
정부가 항공업계 위기 극복을 위한 대책을 내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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