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주요 뉴스 정리해드리는 순섭니다.
한일 양국이 내일(16일) 3년 반 만에 국장급 수출관리 정책대화를 합니다.
우리 정부가 지난달 지소미아 종료를 조건부 연기하면서 양국이 합의했던 일정인데, 분위기는 나쁘지 않지만 강제징용 배상판결에 대한 입장차를 어떻게 풀어낼지가 관건입니다.
‘피고인 전두환’ 재판 소환?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전두환 씨.
지난 3월 재판에 한 번 출석한 이후 건강을 이유로 불출석하고 있죠.
최근 골프를 치고, 호화오찬에 참석한 장면이 포착된 바 있습니다.
내일이 9번째 공판기일인데, 내일은 출석하지 않겠지만, 검찰이 전 씨의 재출석을 요청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법원의 판단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서비스 ‘노조와해 의혹’ 선고
오는 화요일, 삼성전자 자회사인 삼성전자서비스에 대한 '노조 와해 전략'에 개입한 혐의로 기소된 삼성그룹 전·현직 임직원들에 대한 1심 선고가 있습니다.
앞서 강경훈 삼성전자 부사장이 삼성에버랜드 노조 와해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는데, 강 부사장은 이번 재판에도 기소된 상태입니다.
내년 성장률 목표치는?
정부가 오는 목요일,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합니다.
성장률 목표치가 주요 관심사인데, 현재 2.6%인 내년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어떻게 조정할지 눈여겨 보시면 좋겠습니다.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심사 결과,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도 함께 발표됩니다.
지금까지 다음주 브리핑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