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한 불씨…최종 합의까지는 먼길 / KBS뉴스(News)

본문 바로가기

KBS9시뉴스

KBS9시뉴스

여전한 불씨…최종 합의까지는 먼길 / KBS뉴스(News)

Page info

Writer KBS News Date19-12-09 00:00 Hit46 Comment0

Body

국회 연결해 살얼음판 같은 이유가 뭔지, 더 자세히 알아봅니다.
강나루 기자! 먼저 예산안 처리를 두고 문제가 생겼는데, 왜그런 겁니까?
[기자]
네, 당초 합의 사항을 보면 이렇습니다.
예산안 심사는 한국당, 바른미래당 간사가 참여해 논의한다.
그리고 12월 10일, 그러니까 내일(10일) 본회의에서 처리한다 입니다.
그런데 이 합의 뒤 한국당 의원총회가 끝나고 심 원내대표, 이렇게 말했습니다.
[심재철/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예산안이 잘 안 될 경우는 어떻게 할 것이냐? 그때 가서 판단하도록 하겠습니다."]

예산안 처리되는 걸 보고 판단한다, 그럼 필리버스터를 철회하지 않을 수 있다, 이런 건가요?
[기자]
그렇습니다.
예산안 합의가 전제돼야 필리버스터를 철회한다는 겁니다.
민주당은 즉각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들어보시죠.
[정춘숙/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 "신임 원내대표가 3당 원내대표 간 첫 번째 합의 사항도 지키지 않은 상황이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결국 예산안 합의가 내일(10일) 본회의까지 이뤄지냐가, 관건이 될 거 같은데요. 3당 간사 지금 논의중이죠?
[기자]
네, 3당 예결위원회 간사는 오후 3시쯤부터 지금까지 논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일단 밤을 새서라도 합의안을 만들어보겠다고는 했는데요.
예산안은 합의 이후에도 실무작업에 12시간은 걸리기 때문에 내일(10일) 새벽 합의를 해도, 저녁 6시 이후에나 본회의에 오를 수 있습니다.
특히 그동안 협상에 참여하지 않았던 한국당, 요구사항이 많을 수 밖에 없는데 합의안이 마련될 수 있을지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가장 큰 쟁점,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는 이제 어떻게 되는건가요?
[기자]
가장 큰 불씨입니다.
오늘(9일) 합의안에도 패스트트랙 법안은 내일(10일) 상정 안하겠다고만 했지, 어떻게 처리한단 내용은 없습니다.
한국당 원내지도부가 바뀌었다곤 하지만, 황교안 대표는 '양대 악법'이라며 강하게 반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민주당은 다시 4+1 협의체에서 논의해야 하는데, 그 안에서도 이견이 적지 않습니다.
민주당은 한국당, 그리고 4+1 협의체, 두 개의 협상 테이블을 가동해 유연하게 대처하겠다지만, 두 상황 모두 녹록치 않은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Comment List

There are no registered comments.

Total 12,960건 308 페이지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exr.kr

접속자집계

오늘
702
어제
1,853
최대
33,570
전체
9,506,991
상세보기
group_icon패밀리사이트 더보기
bkts.co.kr부동산 다시보기
dcbooks.co.kr오늘의운세 무료보기
ggemtv.com겜TV
haevich.kr자격증 다시보기
kpopwiz.com케이팝 위즈
manoinfo.com내가게 양도양수
misotv.co.kr짤방로그
parrot.or.kr앵무새 분양센터
mail_icon문의/제안 :
cs@epr.kr

그누보드5
Copyright © misotv.co.kr. All rights reserved.
Mail :
cs@ep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