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중부 밤사이 또 많은 비…내일(19일)까지 최대 200mm / KBS 202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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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보] 중부 밤사이 또 많은 비…내일(19일)까지 최대 200mm / KBS 202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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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Date24-07-22 00:00 Hit46 Comment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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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에 오늘 또다시 집중호우가 예보됐습니다. 어느 지역에, 얼마나 더 많은 비가 내릴지 취재기자와 함께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정훈 기상전문기자 나와 있습니다.

이 기자!

밤사이에도 수도권에 집중호우가 쏟아졌는데요.

지금은 상황이 어떻습니까?

[기자]

네, 비구름이 북쪽으로 올라오면서 어제부터는 수도권, 특히 경기 북부에 비가 집중됐습니다.

현재 상황은 KBS 재난감시 CCTV로 확인해보겠습니다.

먼저 현재 어제부터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경기 파주의 내포나들목입니다.

파주 군내면에는 어제부터 내린 비가 600mm에 육박하고 있는데요.

새벽 3시 전후로도 시간당 70mm 안팎의 집중호우가 쏟아졌습니다.

지금도 화면에서 보시는 것처럼 계속해서 장대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보실 곳은 서울 동부간선도로 성동교 지점입니다.

새벽 3시 무렵부터 동부간선도로 성수부터 수락까지 양방향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또 여기서 갈라지는 내부순환로 역시, 마장에서 사근램프까지 성수 방향으로 통제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어제 저녁부터는 수도권 북부 지역에 비가 집중되고 있는데요.

레이더 영상에서 보시면 가는 띠 형태의 비구름이 이렇게 남서에서 북동 방향으로 드리워져 있고요.

비구름의 이동 방향도 남서에서 북동쪽으로 거의 일치하는 모습입니다.

그러다 보니 비구름이 거의 한 지역에 정체하는 듯한 양상인데요.

특히 보라색의 시간당 50mm 이상의 강한 비를 뿌리는 구름대가 수 시간 동안 인천 강화군과 경기 파주, 연천 일대에 머물렀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앞으로 출근 시간대에는 어느 지역에 비가 집중될까요?

[기자]

앞으로는 상황이 조금 달라질 것 같습니다.

비구름이 좀 더 남쪽 지역을 향할 거로 보이는데요.

화면 보면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레이더 영상을 바탕으로 앞으로 2시간 정도 비구름 이동을 예측한 자룝니다.

보시면 서해 상에 또 발달한 비구름이 이번에는 서울로 들어올 거로 예측됐습니다.

특히 통과 시점이 본격적인 출근 시간대인 7시 무렵이 될 거로 보이는데요.

오늘은 되도록 자가용보다는 대중 교통을 이용해서 출근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이후 상황도 확인해보겠습니다.

강수 예측 모델을 보면 강한 비구름이 낮 동안 수도권뿐만 아니라 강원과 충청 등 중부지방 전반으로 확대될 거로 보이는데요.

기상청은 중부지방 곳곳에서 저녁까지 시간당 최대 7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쏟아질 거로 내다봤습니다.

앞으로 금요일인 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경기 북부에 최대 180mm 이상, 서울과 경기 남부는, 전북은 최대 150m 이상이고요.

강원과 충청 일부, 경북 북부에도 많게는 120mm의 큰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앵커]

홍수특보가 내려진 곳도 늘고 있다고요?

[기자]

네, 경기 북부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임진강과 한탄강 유역의 수위가 빠르게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재난안전지도 보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보시면 점으로 표시된 곳이 홍수특보가 내려진 곳인데, 이렇게 경기 북부 지역에 주의보인 노란색, 경보인 빨간색 지점들이 보입니다.

좀 더 자세히 들어가 보겠습니다.

현재 홍수경보는 파주시 만장교 지점, 동두천 송천교 지점에 내려져 있고요.

홍수주의보는 연천과 포천, 가평의 총 5개 지점에 발령 중입니다.

현재 가장 위험한 동두천 송천교 지점 상황 확인해보겠습니다.

송천교는 신천이 흐르는 곳인데요.

신천은 이곳에서 한탄강에 합류하는 하천입니다.

현재 송천교 지점 수위는 4.5미터로 주의보 수위인 4미터를 넘어서 경보 수위 5미터에 빠르게 다가가고 있습니다.

신천 주변에는 재해위험지구로 지정된 곳들도 있습니다.

먼저 송천교 바로 인근에 상패동 일대인데요.

이곳은 저지대에 주거지가 있는 데다 배수관이 오래돼 물빠짐이 좋지 않습니다.

좀 더 하류인 소요동 일대 요골지구도 마찬가집니다.

저지대인데다 하천 폭도 좁아서 침수 위험이 큽니다.

이들 지역 주민들께서는 미리 대피 준비를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또 그 밖의 중부지방 주민들께서도 내일까지 철저히 대비해주시기 바랍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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