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외환위기 이후 최고칩니다. 지난 달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6.3%를 기록하며 두 달 연속 6%대를 기록했습니다. 실제로 어느정도 물가가 올랐는지 또 언제가 정점일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연구실장 나와 있습니다.

[앵커]

외환위기때나 있었던 고물가를 또 다시 겪고 있는 셈입니다.

뒤에 보시는 대로, 두 달 연속 6%대인데요.

실제로 소비자들이 느끼는 물가는 더 높은 거죠?

[앵커]

지난 달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5%p 올렸는데도, 물가는 잡히지 않는 것 같습니다.

금리인상이 물가를 못 잡는 건가요 ?

[앵커]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죠.

지난 달 물가를 밀어올린 건 역시, 기름 값입니까?

[앵커]

말씀하신대로 그동안 물가 상승을 주도했던 에너지 가격, 상승폭이 둔화됐습니다.

국제유가도 하락세로 접어들었죠.

그런데 왜 물가는 계속 오릅니까?

[앵커]

이런 가운데 밥상 물가도 심상치 않습니다.

장혁진 기자의 보도 보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앵커]

앞서 보신대로, 정부는 10월까지 물가가 오른다고 봤습니다.

그럼 10월이 정점입니까?

[앵커]

한국은행의 고심, 더욱 깊어질 텐데요.

이달 말쯤 기준금리를 결정하죠.

얼마나 인상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앵커]

물가는 오르고 금리도 오르면, 서민들의 부담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 이 시점에서 정부가 추가적으로 살펴봐야 할 대책, 어떤 게 있습니까?\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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