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일 외교장관 회담…정상회담 일정 등 논의 / KBS뉴스(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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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KBS News Date19-11-22 00:00 Hit62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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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외교장관이 만나 지소미아 연장 후속조치와 다음 달 한일 정상회담 개최 방안 등을 집중 논의할 걸로 보입니다.
일본 나고야에서 황현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G20 회의에 참석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오늘, 일본 모테기 외무상과 양자회담을 갖습니다.
예정 시간은 오후 3시 55분부터 15분 동안입니다.
두 사람은 회담에서 수출 규제조치 완화 방안 등 지소미아 조건부 연장의 후속조치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일본 정부는 "지소미아 조건부 연장과 수출 규제는 관계가 없다"며 '백색국가 제외 조치' 등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힌 상태입니다.
[모테기 도시미쓰/일본 외무상 : "한국에서 WTO(세계무역기구) 분쟁 절차를 중단한다고 했기 때문에 향후 관계 당국간 대화가 이뤄질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회담에선 한일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협의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일본 마이니치신문은 다음 달 하순, 중국에서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담에 맞춰 한·일 정상회담 개최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일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지난해 9월 이후, 1년 3개월 만에 두 정상이 마주앉게 됩니다.
강 장관은 이에 앞서 오후 3시에는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을 대신해 참석한 존 설리번 미 국무부 부장관과 양자회담도 갖습니다.
지소미아 조건부 연장 결정 배경과 일본의 수출 규제 등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설명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나고야에서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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