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난 영계가 좋지” 총신대 교수들 또 성희롱 막말 논란 / KBS뉴스(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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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난 영계가 좋지” 총신대 교수들 또 성희롱 막말 논란 / KBS뉴스(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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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KBS News Date19-11-18 00:00 Hit49 Comment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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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4일 이후 한 달간의 조사에서 드러난 총신대 한 교수의 수업중 발언입니다.
[총신대학교 A교수/음성변조/지난 13일 : "여성들의 경우에는 성관계의 결과를 책임져야하는, (중략) 남자는 뭐..사실은 저지르고 나서는 책임을 안 져도 될지는 모르지만..."]
같은 수업에서 '순결'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여자친구를 선물에 빗댑니다.
[총신대학교 A교수/음성변조/지난 13일 : "제가 선물(여자친구)을 잘 간직해야지 한 번 풀어본 선물이나 여러 번 풀어본 선물은 다를 수 있으니까..."]
지난 8월에는 "영계가 좋지. 노계는 별로다"라는 발언도 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비판이 이어지자 해당 교수는 '말을 조금만 잘못해도 성차별이라고 한다'며 학생들과 나눈 대화를 해명성으로 내놨습니다.
[총신대학교 A교수/음성변조 : "예쁘다고 하면 성희롱이냐니깐 '교수님, 맘에 드는 형제가 예쁘다고 하면 성희롱이 아니죠' 그러니까 마음에 안 드는 애가 그래가지고 성희롱이 되는 거예요 이게."]
총신대와 총학생회가 주축이 된 이번 전수 조사에서 교수 5명의 부적절 발언이 드러났고 그 일부가 공개됐습니다.
학생자치위는 조사 결과에도 불구하고 해당교수들을 강의에서 배제하지 않는다며 학교의 미온적 대처를 비판했습니다.
총신대는 지난달 초 '화장은 몸파는 여자들이 하는 행동'이라고 말해 파문을 일으킨 교수를 직위해제했는데 이번 조사 결과 관련해서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총신대 #성희롱 #성차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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