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권성동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의 대통령실 채용 발언 관련 사과에 대해 “진정성 있게 받아들여야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장 의원은 오늘(20일) 오전 국회 본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표현이 좀 거친 부분에 대해서 국민들이 정서적으로 못 받아들인 부분이 있었다”라며 “건강하게 당 내에서 얘기가 있었고 그것을 당 지도자가 수용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권 대행은 대통령실 우모 행정요원 ‘사적 채용’ 논란과 관련해 ‘장제원 의원에게 압력을 가했다’, ‘7급에 넣어줄 줄 알았는데 9급에 넣었다’고 언급했으며, 오늘 SNS를 통해 “제 발언에 대해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특히 청년 여러분께 상처를 줬다면 사과드린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장 의원은 지난 18일, “말씀이 무척 거칠다”, “국민들은 말의 내용뿐만 아니라 태도를 본다”며 권 대행의 발언을 비판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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