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학부모는 환영 vs 교육계는 우려…정시확대에 의견 팽팽 / KBS뉴스(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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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학부모는 환영 vs 교육계는 우려…정시확대에 의견 팽팽 / KBS뉴스(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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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KBS News Date19-10-24 00:00 Hit52 Comment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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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시정연설에서 대입 정시 비율을 늘리겠다고 한 대통령의 발언이 나온 뒤 교육 현장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학부모와 학생들은 긍정적인 반면 교육계의 반대는 다소 강합니다.
문 대통령은 내일(25일) 교육관계장관 회의를 직접 주재해 교육 정책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박예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여론조사에선 수시보다 정시를 선호하는 응답이 두 배 이상 많았습니다.
학생들과 학부모 역시 정시 확대에 대체로 긍정적입니다.
[김인찬/고등학생 : "확대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수시가 기준도 그렇게 확실하지도 않고 주관적으로 하다 보니까 공평하지 않은 것 같아서."]
[고등학생 학부모 : "(학생부)종합전형이나 이런 거는 비교과 같은 것도 있어야 되는데 솔직히 그게 힘들어요. 제가 애 둘을 키워봤지만 너무너무 힘들어요."]
교육감과 교원단체 등은 반대 입장입니다.
학교가 수능에 묻혀 공교육이 황폐해지고, 사교육이 늘면서 기득권층이 더 유리해질 거라고 우려합니다.
[정현진/전교조 대변인 : "어떻게 하면 잘 찍을까, 이런 기술들을 연마하는 학원과 다를 바 없는 그런 곳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가장 큽니다."]
공교육을 살리느냐 더 간결하고 객관적인 입시 제도를 만드느냐, 관점에 따라 입장이 엇갈립니다.
[장광원/입시 업체 대표 : "교사들은 교육의 목적과 과정을 중시하는 학생부 종합전형을 대부분 다 좋아하실 거고 학생과 학부모 같은 경우는 시험 자체에 대한 객관성 부분(을 보는 거죠)."]
갑작스런 정시 확대 결정에 정부와 정치권은 동조하는 분위기입니다.
[김병욱/더불어민주당 의원 : "우리 아들딸이 좀 더 공정하게 평가받기를 원한다 이것이 국민의 뜻이라고 생각하고. 문재인대통령도 그런 뜻에서 정시의 비율을 올려야된다고 주장하신 것으로 알고 있고요."]
문재인 대통령은 내일(25일) 첫 교육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정시 확대를 포함한 교육 정책을 직접 점검합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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