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영철 “美, 연말 넘기려 한다면 망상”…‘태도 변화’ 거듭 촉구 / KBS뉴스(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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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영철 “美, 연말 넘기려 한다면 망상”…‘태도 변화’ 거듭 촉구 / KBS뉴스(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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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KBS News Date19-10-27 00:00 Hit77 Comment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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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대미협상의 2선으로 후퇴했던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이 담화를 내고 미국에 압박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미국을 향해 북미 정상간 친분을 내세워 연말을 넘기려 한다면 망상이라고 경고했는데요.
두 달여 남은 대미 협상 시한을 상기시키며 미국에 새로운 셈법을 내놓을 것을 촉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보도에 유지향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은 미국이 북미정상간 개인적 친분을 내세워 시간끌기를 하면서 연말을 넘겨보려고 생각한다면 어리석은 망상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위원장 명의로 담화를 내고 미국이 우리의 인내심을 오판하면서 대북 적대시 정책에 더욱 매달리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이 최근 유엔총회에서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비핵화를 언급한 사례 등을 문제삼았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제반 상황은 미국이 셈법 전환과 관련한 우리의 요구에 부응하기는 커녕 이전보다 우리를 고립 압살하려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북미관계가 그나마 유지되고 있는 것은 북미 정상의 친분관계 덕분이라며 그러나 모든 것에는 한계가 있는 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북미 정상의 친분관계는 결코 민심을 외면할 수 없으며, 북미 관계 악화를 방지하거나 보상하기 위한 담보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북미 관계에서는 실제적인 진전이 이룩된 것이 없으며, 지금 당장이라도 불과 불이 오갈수 있는 교전관계가 그대로 지속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하노이 회담 결렬 후 대미협상에서 제외됐던 김 부위원장이 다시 전면에 드러난 것은 북한이 연말 협상시한을 앞두고 대미 총력공세에 나선 것으로 해석됩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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