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29번, 공정 27번 언급…“확장 예산은 필수” / KBS뉴스(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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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KBS News Date19-10-22 00:00 Hit57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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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 기자, 오늘(22일) 연설에서 가장 많이 나온 단어, '경제'가 29번, '공정'이라는 단어가 27번이나 나왔어요.
[기자]
'공정'을 전면에 내세운 건 사실상 조 전 장관을 거론했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합법적인 불공정', '특권' 이 부분은 바로 조 전 장관에 대한 얘기라고 전했습니다.
조 전 장관 딸 입시는 과연 공정했나, 라는 게 광화문 광장, 대학가 촛불집회 목소리였죠.
문 대통령은 오래 전부터 '공정' 문제를 고민해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민들이 가장 가슴 아파하는 건 교육 불공정이라면서 입시제도 개편을 꺼낸 배경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누차 강조하고 있죠. 오늘(22일)도 검찰 개혁에 대해서는 멈추지 않겠다는 의지를 강조했어요?
[기자]
검찰 개혁 부분은 총 33분 연설에서 3분 정도로 길진 않았지만, 메시지는 확고했습니다.
공수처법은 현 정부부터 시작한다는 점, 고위 공직자들을 더 청렴하게 만들 수 있다고 했습니다.
공정을 위한 개혁의 핵심으로 검찰 개혁을 꼽고, 개혁을 완수해 집권 하반기 국정 동력으로 삼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선, 확대 예산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했어요?
[기자]
재정이 대외 충격의 파고를 막는 '방파제', 경제 활력 살리는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한다는 건데요.
정부 예산안대로 해도 내년도 국가채무비율은 GDP 대비 40%를 넘지 않는다, 충분히 여력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노인 일자리에 대해 재정으로 단시간 일자리를 만든다는 비판이 있지만, 일하는 복지가 더 낫다는 데는 의문의 여지가 없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 부분은 문 대통령이 고령화 시대에 일하는 복지의 필요성을 설명하기 위해 여러 번 수정을 거듭해 준비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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