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화성 8차 자백 강요했다는 장 형사…다른 살인 사건도? / KBS뉴스(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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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화성 8차 자백 강요했다는 장 형사…다른 살인 사건도? / KBS뉴스(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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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KBS News Date19-10-15 00:00 Hit73 Comment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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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9월, 경기도 화성의 한 도로변에서 발견된 40대 여성의 변사체...
피해자는 서울 구로구의 스웨터 공장 직원이었습니다.
경찰은 당시 범인으로 스웨터 공장 사장인 김모씨를 지목했습니다.
피해자가 빌린 돈 7백여만 원을 갚지 않자 김 씨가 홧김에 살인을 저질렀다는 게 경찰 결론이었습니다.
뚜렷한 직접 물증은 없었는데 법원은 김 씨의 경찰 자백을 결정적 증거로 보고 징역 17년을 확정했습니다.
4년 전 만기 출소한 김 씨는 억울한 옥살이를 했다고 주장하며 재심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당시 경찰의 회유와 압박 때문에 허위 자백을 했다는 겁니다.
[김 모 씨/'1998년 화성 변사체 사건'으로 징역 17년 : "'너 이거 잘못하면 큰일 난다. 우리한테 협조해라. 네가 자수한 것마냥 해서 최대한 형을 줄여라. 애들도 어린데 어떻게 할 거냐' 이런 식으로 유도를 해요. 나는 지금도 이 사람을 굉장히 무서운 사람으로 봐요."]
김 씨의 수사 기록에는 자백을 받아 낸 경찰로 장 모 형사가 기록돼 있습니다.
그런데 이 장 형사는 8차 화성연쇄살인 수사팀에 있었고, 이춘재가 8차 사건도 자신의 소행이라고 자백한 이후 경찰이 면담한 과거 수사 팀원 중 한 명인 것으로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8차 화성연쇄살인 사건으로 억울한 옥살이를 했다는 윤 씨는 가혹 행위를 한 경찰로 장 형사를 지목했습니다.
[박준영/윤 모 씨 재심 변호인 : "발로 걷어차고 주먹으로 때리고. 뺨 같은 데도 때리고 했답니다. 손바닥으로. 3일 동안 잠을 재우지 않았습니다. 물도 못 먹게 했다고 하더라고요. 이 과정에서 자백이 이뤄졌고…."]
장 씨 등 8차 화성연쇄살인 당시 수사팀은 고문으로 자백을 받아 낼 이유가 없었다며 가혹 행위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화성사건 #형사 #강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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