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운명의 날’…이 시각 국민의힘 윤리위 / KBS 2022.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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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KBS News Date22-07-07 00:00 Hit35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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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네, 저녁 7시부터 시작한 윤리위는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윤리위 시작 전 이양희 윤리위원장은 준비해 온 원고를 읽은 뒤 회의장으로 향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이양희/국민의힘 윤리위원장 : "윤핵관에 의해 기획된 징계다, 마녀사냥식 징계다. 이러한 발언들은 매우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위원장이 직접 이준석 대표의 이른바 '윤핵관 배후설'을 정면으로 반박한 겁니다.
오늘 공개 일정이 없었던 이 대표는 잠시 뒤 윤리위에 직접 출석할 예정인데요.
앞서 윤리위는 증거인멸 의혹을 받는 김철근 당 대표 정무실장을 불러 소명을 들었습니다.
쟁점은 김 실장이 '성 상납 의혹' 제보자에게 7억 원의 투자 각서를 써주는데, 여기에 이 대표가 연루됐는지 여부입니다.
[앵커]
윤리위원회 결정에 따라 여권 전체에 큰 파장이 예상됩니다.
오늘 안에 결론이 날까요?
[기자]
당초 당안팎에선 당 내홍을 빠르게 수습하기 위해 윤리위가 어떤 식으로든 오늘 결정을 내릴 것이란 예측과 경찰 수사가 끝날 때까지 판단을 미루지 않겠느냐는 의견이 엇갈렸는데요.
이양희 위원장은 조금 전 입장문을 통해 "수사기관의 결정에 따라 판단한다면, 스스로 윤리위의 존재 가치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진행 중인 경찰 수사 결과를 기다리지 않고, 자체적으로 판단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거란 해석이 나옵니다.
그렇다면 윤리위가 밤 늦게까지 회의를 이어가서라도 결론을 낼 거란 예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 일부 보수 단체는 국회 주변에서 이 대표 징계 촉구 시위를 벌이기도 했는데요.
당내 의원들은 대부분 극도로 말을 아끼면서도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조승연/영상편집:최근혁\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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