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날씨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소나기입니다.

곳곳에 소나기 소식이 잦은데요.

오늘 밤사이에도 중부 내륙과 경북 북부에 소나기가 이어지겠고요.

주말인 내일 또다시 낮 동안 중부와 영남에, 저녁에는 호남에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돌풍이 불고 벼락이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경기 남동부와 강원 영서 남부, 충북 북부에 최고 60mm 이상의 비가 내리는 등 오늘보다 더 강하게 더 넓은 지역에 걸쳐 소나기가 내리겠고요.

또,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은 하늘이 흐리다가 밤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제주도는 내일 아침까지 5~2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의 낮 기온은 서울이 31도, 대전이 30도까지 올라 내륙은 덥겠지만, 강릉 22도 등으로 동해안은 선선하겠습니다.

남부지방도 전주와 광주 29도, 포항 23도 등으로 서쪽과 동쪽의 기온 차가 크겠습니다.

물결은 남해 먼바다와 제주 남쪽 먼바다에서 최고 4미터로 높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날이 맑다가도 갑작스레 소나기가 쏟아질 가능성이 크니까요.

가방 안에 작은 우산 하나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강아랑
(그래픽:이주은, 진행:주은서) \r
\r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5483396\r
\r
▣ 제보 하기\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r
◇ 전화 : 02-781-1234\r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r
◇ 이메일 : kbs1234@kbs.co.kr

#날씨 #소나기 #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