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밤 12시까지’로 완화…‘마지막 거리두기’ 될 듯 / KBS 2022.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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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KBS News Date22-04-01 00:00 Hit14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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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신규 확진자는 28만여 명, 2주 전 정점을 찍은 뒤 완만하지만 꾸준히 줄고 있습니다.
반면, 늘어나는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는 여전히 부담입니다.
고심 끝에 정부는 거리두기 '전면 해제' 대신 '일부 완화'를 결정했습니다.
다음주 월요일부터 2주간 영업시간은 밤 11시에서 12시로, 사적모임 인원은 8명에서 10명으로 늘어납니다.
행사나 집회 인원은 기존처럼 최대 299명으로 유지됩니다.
[김부겸/국무총리/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 : "시차를 두고 나타날 위중증과 사망 증가 우려, 그리고 우세종화된 스텔스 오미크론, 봄철 행락수요 등 위험요인이 아직도 많이 남아있습니다."]
유행이 정점을 지난 만큼, 거리두기가 완전히 풀리기를 기대했던 시민들에게선 볼멘소리도 나왔습니다.
[하○○/예비신랑 : "2주 단위로 계속 바뀌니까 인원 확정이나 답례품 확정 이런 거를 마지막 주까지 못하는 거예요. 청첩장 모임도 막 시간 장소 때문에 구애 많이 받았죠. 그게 진짜 힘들었어요."]
정부는 이번 거리두기가 끝나는 2주 뒤에도 의료체계가 안정적으로 관리된다면, '마스크 착용'만 남겨두고 과감하게 해제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이번이 사실상 마지막 거리두기가 될 수 있는 겁니다.
[권덕철/보건복지부 장관/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 "최종적으로는 실내 마스크 정도를 제외하고 영업시간, 사적모임, 대규모 행사 등 모든 방역규제를 해제하고 일상에 가까운 체계로 나아가게 될 것입니다."]
오는 11일부터는 보건소 선별진료소 등에서 신속항원검사가 중단됩니다.
다만, 고위험군 등에 대한 PCR 검사는 그대로 진행됩니다.
KBS 뉴스 최유경입니다.
촬영기자:김휴동/영상편집:박은주/그래픽:서수민\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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