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윤 당선인 만찬…19일 만의 만남, 길어진 회동 / KBS 2022.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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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KBS News Date22-03-28 00:00 Hit19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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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정부가 오늘 국내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감소세로 전환됐다고 발표했습니다.
11주, 약 석 달 만입니다.
하지만 아직 마음을 놓을 순 없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역대 최다를 기록했고 스텔스 오미크론이 새로운 우세종이 되면서 기존 확진자의 재감염도 늘고 있습니다.
스텔스 오미크론의 특징과 위험성은 잠시 뒤 자세히 짚어보기로 하고 오늘 뉴스라인,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 만찬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
오늘 저녁,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청와대에서 만찬 회동을 했습니다.
당초 예상보다 길어져 2시간 넘게 이어졌습니다.
대선 뒤 19일 만에, 그래서 역대 가장 늦게 이뤄진 회동 소식, 먼저 강나루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집무실이 있는 여민관 밖에서 기다리는 가운데, 윤석열 당선인이 도착합니다.
윤 당선인은 고개 숙여 인사했고 두 사람은 손을 맞잡았습니다.
["(잘 계시죠?) 네."]
대통령과 당선인이 만나기까지 역대 가장 늦은 19일이 걸렸습니다.
윤 당선인은 검찰총장으로서 청와대를 방문했던 때를 떠올렸습니다.
[윤석열/대통령 당선인 : "이쪽 어디에서 회의한 기억이 한 번 나요. 대통령 모시고 그때 저걸 했구나."]
두 사람은 청와대 정원인 녹지원을 가로질렀습니다.
별다른 대화 없이 두어 걸음 떨어져 걷는 모습에 다소 어색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지만, 문 대통령은 윤 당선인이 집무실 이전 회견 때 썻던 표현을 인용해 청와대를 소개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여기가 (당선인이) 최고의 정원이라고 극찬하셨던..."]
만찬 장소인 상춘재의 현판을 가리키며, 문 대통령의 설명도 이어졌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항상 봄과 같은, 아마 국민들이 편안하기를 바라는 그런 마음으로..."]
[윤석열/대통령 당선인 : "네, 아유 정말, 저게 지금 무슨 꽃인지 모르겠어요."]
[문재인 대통령 : "산수유예요."]
5분 가량, 만남을 공개한 두 사람은 만찬을 시작했습니다.
만찬장에는 화합을 뜻한 비빔밥이 올랐고, 반주도 곁들여졌습니다.
만찬은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긴, 2시간 30분 가량 이어졌습니다.
만찬이 끝난 뒤, 문 대통령은 윤 당선인에게 넥타이를 선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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