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베이징 하늘길 막혔다…한중 노선 대폭 축소 / KBS 2022.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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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KBS News Date22-03-18 00:00 Hit10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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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매주 금요일 인천과 베이징을 오가는 중국 에어차이나가 오늘(18일)부터 운항을 일시 중단했습니다.
또 오는 25일과 다음 달 1일 그리고 8일도 인천-베이징 양방향 비행기가 뜨지 않습니다.
지난달 25일 8명의 코로나 19 확진자가 여객기에서 나온 데 이어 지난 4일 여객기에서도 확진자가 7명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에어차이나 관계자/음성변조 : "3월 18일과 25일은 이미 운항이 취소됐습니다. 코로나19 상황 때문입니다."]
중국은 여객기에서 10명 미만의 확진자가 나올 경우 2차례, 10명 이상이면 4차례 운항을 중단하는 '서킷 브레이커'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천 -베이징 노선도 '서킷 브레이커' 적용을 받았습니다.
코로나 발생 이후 중단됐던 인천- 베이징 구간은 2020년 10월 직항편이 재개됐는데 1년 5개월 만에 하늘길이 다시 막힌 것입니다.
특히 지난 11일 운행했던 인천발 베이징행 여객기에서 5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올 경우 운항 중단 기간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올해 들어 톈진과 다롄, 지난, 칭다오 노선이 운항 취소됐습니다.
이에 따라 한중 노선은 올해 초 20여 개에서 10여 개로 절반가량 줄었습니다.
취소되는 노선이 늘어나고 운항 재개 가능성을 예측하지 못하면서 불편은 커지고 있습니다.
[유의재/톈진 한국인회 상임부회장 : "(일부 교민들은) 비자가 만기가 됐는데 비행기가 취소됨으로 인해 (비자) 만기 일정을 넘기는 현상도 생기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확진자 수가 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역시 2020년 우한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한국과 중국의 하늘길이 더 줄어들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민성입니다.
촬영기자:이창준/영상편집:이태희/그래픽:김현갑/자료조사:김경연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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