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흥국생명) 선수가 오늘(8일)과 내일(9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국가대표 은퇴경기'를 치릅니다.

김연경은 2005년부터 2021년까지 국가대표로 활약했고, 이 기간에 한국 여자배구는 2012 런던 올림픽 4위, 2014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 2020 도쿄올림픽 4위에 오르는 등 황금기를 누렸습니다.

2021년 도쿄 올림픽이 끝난 뒤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지만,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미뤘던 국가대표 은퇴경기와 은퇴식을 오늘 치르기로 했습니다.

김연경은 오늘 '팀 대한민국'과 '팀 코리아'의 대결로 펼쳐지는 국가대표 은퇴 이벤트 경기에 참여한 뒤 은퇴식을 열 예정입니다.

또 내일은 세계 여자배구 올스타전에 참가해 팬들을 만납니다.

국가대표에서는 물러나지만, 현역 선수로서 '배구 여제'의 활약은 계속될 텐데요,

태극마크를 내려놓는 김연경 선수의 경기 현장을 KBS가 생중계로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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