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심해 석유·가스 매장 분석을 담당한 미국 액트지오의 비토르 아브레우 고문은 이 프로젝트의 유망성은 상당히 높다고 말했습니다.

그제 한국을 방문한 아브레우 고문은 오늘(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모든 유정에 석유와 가스의 존재를 암시해 주는 모든 요소들이 갖춰져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다만 그는 "석유와 가스의 잠재적인 존재를 판별해냈지만 실제로 이를 입증할 방법은 시추하는 것밖에 남아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또 성공률로 '20%'의 수치가 제시된 것과 관련해서는 "높은 수준의 가능성을 의미한다"면서도 "오해하면 안 될 부분이 20%의 성공 가능성이 있다는 말인즉슨 80%의 실패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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