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경북 포항 앞바다에 기존 동해 가스전의 3백 배가 넘는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내년 상반기면 구체적 매장량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탐사시추 계획을 승인했습니다.

'포항 유전' 개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1975년 박정희 대통령 지시로 당시 중앙정보부가 영일만 인근을 시추한 바 있습니다.

또 올해 말 시추가 시작되면, 49년 만의 도전입니다. 정부는 내년 상반기 결과를 알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끝나지 않은 산유국의 꿈은 실현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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