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비구름은 동쪽으로 빠져나갔지만, 남아있는 비구름의 영향으로 내일(7일)도 곳곳에 비가 오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는 내일 오후면 그치겠고 충청과 강원 영동은 내일 밤까지, 남부지방은 모레까지 비가 이어집니다.

수도권은 5에서 10mm, 강원 영동과 전북은 5에서 30mm, 충청과 남부지방은 5에서 2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중부 서해안과 강원 산지는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내일 차차 비가 그친 뒤에도 하늘은 계속 흐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과 대전 13도로 오늘과 비슷하겠고 한낮에 서울 18도, 청주 17도 등 낮에도 서늘하겠습니다.

남부지방도 아침에 전주와 창원 13도가 되겠고 한낮에 광주 18도, 대구 19도에 머물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5m까지 매우 거세게 일겠습니다.

동해안은 높은 너울에도 유의해야 합니다.

모레부터는 하늘이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그래픽:강은지/진행:이의진\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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