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앞둔 오늘(12일)은 내륙의 한낮 기온이 25도 안팎까지 올라 다소 더웠습니다.

주말에는 기온이 더 크게 올라 반소매 차림이 어울리는 초여름 날씨가 찾아오겠습니다.

볕이 강하게 내리쬐는 가운데, 내일 서울의 한낮 기온 27도, 모레 29도로 예상됩니다.

맑은 날씨에 대기는 점차 더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서울과 경기 동부, 강원 원주와 강원 산간, 충북 청주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고,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산불 위기 경보 '경계' 단계가 내려졌습니다.

주말을 맞아 산으로 향하시는 분들은 산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인천과 경기 서부, 충남 서해안과 호남에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내일 자세한 지역별 기온입니다. 한낮에 춘천 28도, 청주, 대전 27도까지 오르겠고, 일교차가 20도 가까이 벌어지는 곳도 많겠습니다.

전주와 안동의 낮 기온 27도, 여수 21도 등 해안 지역은 내륙보다 3~6도 정도 낮겠습니다.

물결은 제주 남쪽 먼바다에서 최고 3m로 높게 일겠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과 화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강아랑 기상캐스터/그래픽:강은지/진행:정세아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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