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확진자 2명 강남 수면방 다녀가…깜깜이 전파 우려에 방역 비상 / KBS뉴스(News)
Page info
Writer KBS News Date20-05-10 00:00 Hit15 Comment0Link
-
https://youtu.be/t73esNI8qTg 0- Connection
Body
이태원 클럽에 갔다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도 안양의 A 씨와 양평군 B 씨가 이 곳을 찾은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시점은 지난 4일과 5일입니다.
연휴 기간이었는데, 이곳을 찾는 사람이 적지 않았다고 합니다.
[인근 상인/음성변조 : "이게 잘 몰라요, 일반 사람은 뭐 하는 곳인지. 옮긴지 얼마 안됐다고 하더라고요. (밤에는 이쪽에 사람이 좀 많이 왔다갔다 하시는 거죠?) 저기(역) 바로 뒤에니까 바로 여기로 넘어오죠."]
수면방은 지난 8일부터 영업을 중단한 상태입니다.
확진자가 다녀간 이틀 사이 방문자는 모두 9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방역당국이 방문자 규모를 추산한 건, 업소에서 확보한 거래내역 장부를 통해서입니다.
문제는 당시 이 업소를 방문한 사람의 약 70%가, 인적 사항을 안 쓰고 현금을 결제해 신원 파악이 쉽지 않다는 점입니다.
보건당국은 방문객이 자진 신고해 검사를 받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강남구 보건소 관계자/음성변조 : "(확진자 방문 사실을) 재난문자를 통해서 안내드린 바 있습니다. 더불어서 이용하신 손님들이 SNS라든지 상호간의 알림망을 통해서 검사에 좀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오늘, 클럽 등 모든 유흥시설에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리고 사람 접촉을 금지하도록 했습니다.
방역당국은 경기도가 시행한 서울 이태원 클럽 관련자의 대인 접촉 금지 명령을 전국으로 확대할 지 검토중입니다.
KBS 뉴스 양민철입니다.
#이태원클럽 #확진자 #강남수면방
Comment List
There are no registered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