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격전지 현재 판세는? [D-50 여론조사] [9시 뉴스] / KBS 202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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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Date24-02-21 00:00 Hit21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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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여기는 인천시 계양을입니다.
2년 전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국민의힘 윤형선 후보를 10%p 정도 차이로 꺾고 당선된 곳이죠.
이 지역구는 2004년 생긴 뒤로 20년 동안 한 차례의 재보궐선거를 제외하고는 모두 민주당이 승리한 곳입니다.
[기자]
이런 민주당 우세 지역에서 이재명 대표와 맞붙을 주자로 국민의힘에선 이른바 '이재명 저격수'로 불리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나옵니다.
'명룡대전'이란 이름이 붙을 만큼 두 정치 거물들의 대결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인천 계양을 주민들은 과연 어떻게 판단했을까요?
[기자]
이재명 대표와 원희룡 전 장관 간의 가상대결에서 이 대표가 44%, 원 전 장관이 34%의 지지를 받아 이 대표가 10%p 앞섰습니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53%가 이 대표를, 31%가 원 전 장관을 택해 격차는 더 벌어졌습니다.
정당 지지율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이 41%, 국민의힘이 33%로 나타나 오차 범위 안에 머물렀지만, 총선에서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 줘야 한다는 의견은 39%,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은 52%로 나타나 견제론이 앞섰습니다.
[기자]
이번엔 20대와 21대 총선에서 민주당이 5석 모두를 가져간 경기도 수원입니다.
수원정에서 현역 의원인 민주당 박광온 의원과 공천이 확정된 국민의힘 영입 인재 이수정 경기대 교수의 대결을 가정했을 때, 후보 지지도는 박 의원 38%, 이 교수 30%로 오차 범위 안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당 지지율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이 40%, 국민의힘이 32%로 나타나 역시 오차 범위 안이었고, 개혁신당은 6%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총선에 대한 인식을 묻는 질문에는 정부 견제론이 52%로 정부 지원론을 14%p 앞섰습니다.
[기자]
다음은 경기 분당을입니다.
대통령실 출신 인사인 김은혜 전 홍보수석이 공천을 신청한 상태인데, 현역인 민주당 김병욱 의원과 김 전 수석과의 가상 대결에서 김병욱 의원과 김은혜 전 수석은 각각 36%의 지지를 받아 오차 범위 내 접전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29%, 국민의힘이 41%로 국민의힘이 우세했고 개혁신당은 7%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기자]
다음은 이른바 '낙동강 벨트'로 불리는 격전지 경남 양산을입니다.
현역인 민주당 김두관 의원과 중진 의원인 국민의힘 김태호 의원이 맞붙으면서 전직 경남도지사 간 대결이 될 예정입니다.
가상 대결 조사 결과 후보 지지도는 민주당 김두관 의원 37% 국민의힘 김태호 의원 40%로 오차 범위 내 머물렀지만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34%, 국민의힘이 43%로 여당이 우세했습니다.
[기자]
다음은 서울 중·성동갑입니다.
민주당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국민의힘 윤희숙 전 의원의 맞대결을 가정했을 때 후보 지지도는 임 전 실장 33%, 윤 전 의원 30%로 오차 범위 안에 머물렀습니다.
임 전 실장 외에 거론되고 있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민주당 후보로 나설 경우, 추미애 전 장관 31%, 윤희숙 전 의원 33%로 역시 오차 범위 안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자]
다음은 서울 동작을입니다.
현역 민주당 이수진 의원과 공천이 확정된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간의 대결이 성사될 경우, 이 의원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37% 나 전 대표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41%로 오차 범위 안에 머물렀습니다.
다만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33%가 이 의원을, 50%가 나 전 대표를 뽑아 나 전 대표가 앞섰습니다.
민주당에선 추미애 전 장관을 전략공천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추 전 장관과 나 전 대표의 가상대결에선 추 전 장관이 33%, 나 전 대표가 44%의 지지를 받아 나 전 대표가 앞섰습니다.
전국적으로 영향력이 있는 후보와 지역 현안에 밝은 후보 중 어떤 후보에게 투표할 건지 묻자, 인천 계양을 등 6개 지역구에서 모두 절반 이상의 응답자가 '지역 현안에 밝은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6개 지역구 성인 남녀 500명에서 최대 518명을 대상으로 지난 17일부터 사흘간 전화면접 조사를 실시했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수원정은 ±4.3%p, 나머지 5개 지역구는 ±4.4%p입니다.
KBS 뉴스 민정희입니다.
촬영기자:강승혁 김한빈/영상편집:김형기/그래픽:최창준/드론촬영:이상희\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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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7894931\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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