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5일장 속속 개장…“개장 불가피” / KBS뉴스(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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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KBS News Date20-03-24 00:00 Hit19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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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규모의 노점상연합회는 정부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어쩔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최선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충남의 대표적인 한 전통시장.
기차역 바로 옆에 있어 하루 유동인구만 2만 명이 넘습니다.
3주만에 5일장이 다시 열렸는데, 노점상 연합회 소속 상인 3백여 명이 전국에서 몰렸습니다.
[시장 상인 : "여기서만 뛰는 분들이 아니고 장사를.. 몇 장 쉬었으니까 (전국에서 오시는 분들도 많이 있으신가요?) 그런 분들도 있고."]
지역상인회는 7백여 명의 서명을 받아 개장 연기 청원서를 제출했습니다.
[오은호/아산온양시장 상인회장 : "아산시에서도 파악이 안되거든요.어디에서 어떤 분들이 오셨나 그러면 지금 이 자체가 모르잖아요.어떤 분들이 오셨나 그러니까 더 불안한 거죠."]
하지만 아산시는 두 단체가 협의하라며 뒷짐만 지고 있습니다.
[아산시 관계자/음성변조 : "주변에도 알아봤는데 많이 (5일장을) 열더라고요. 다른 시도 권한이 없어가지고 강제로 닫으라고 할 수가 없거든요."]
코로나19 확진자가 백명 가까이 나온 천안은 물론, 당진의 5일장도 지난 주 열렸습니다.
전국노점상총연합은 정부의 지침에 최대한 협조하되 지역 사정에 맞춰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지역 연합회는 정부 지원을 제대로 받지 못해, 장을 열 수밖에 없다고 주장합니다.
[전국노점상 충남연합회 관계자/음성변조 : "실질적으로 가보면 저희는 문전박대당해요.일단 사업자(등록증)가 없으니까."]
회원수 4천여명의 전국노점상연합은 전국 30여 곳의 5일장에 참여합니다.
충남과 경기도 등 5곳이 지난주부터 문을 열었고 다음 주에 3곳이 다시 문을 열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http://news.kbs.co.kr/news/list.do?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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