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이틀째 ‘친이란’ 세력 보복 공습…EU “깊은 우려” [9시 뉴스] / KBS 2024.02.04.
Page info
Writer Date24-02-07 00:00 Hit38 Comment0Link
-
https://youtu.be/lGkAzNnJ_t8 4- Connection
Body
[리포트]
영국군 전투기 여러 대가 어둠을 뚫고 날아오릅니다.
현지시각 3일, 미국이 영국, 호주 등과 함께 예멘 후티 반군의 무기 저장고와 미사일·방공 시스템 등 36개 시설을 대대적으로 공습했습니다.
요르단 기지 미군 사망에 대한 보복으로, 미국이 이라크와 시리아의 친이란 민병대를 공격한 지 하루만입니다.
홍해 발 물류 위기 해소를 위해 지난달 11일 후티 반군을 처음 공습한 이후 두 번째로 강력한 공격입니다.
[존 커비/미국 백악관 NSC 전략소통조정관 : "이번 공격의 목표는 이란 혁명수비대와 그들이 후원하고 지원하는 단체의 역량을 약화시키고 그들을 혼란에 빠뜨리기 위한 것입니다."]
후티 반군은 긴장 고조에는 고조로 대응할 것이라며 반격을 예고했습니다.
이처럼 중동 전역에서 긴장이 고조되자, 유럽연합은 깊은 우려를 표했습니다.
EU 각국 외교수장들은 일련의 공격과 반격이 더 큰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며, 이를 피하기 위해 모든 당사자들이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조셉 보렐/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 : "우리는 중동이 폭발할 수 있는 '화약고'라고 몇 번이고 반복해서 말해 왔습니다. 확전을 피하기 위해 우리가 모두에게 연락하는 이유입니다."]
러시아의 요청으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현지시각 5일, 미국의 이라크와 시리아 공격 문제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영상편집:이웅/그래픽:임홍근/자료조사:오지민\r
\r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7882682\r
\r
▣ 제보 하기\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r
◇ 전화 : 02-781-1234\r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r
◇ 이메일 : kbs1234@kbs.co.kr\r
\r
#중동 #후티반군 #미국
Comment List
There are no registered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