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스타 인터뷰 - 예능 점령 나선 ‘시청률 여왕’ 배우 이유리 / KBS뉴스(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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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수첩] 스타 인터뷰 - 예능 점령 나선 ‘시청률 여왕’ 배우 이유리 / KBS뉴스(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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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KBS News Date20-02-06 00:00 Hit19 Comment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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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남현종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스타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스타 인터뷰’ 시간 준비되어 있습니다.

오늘 ‘스타 인터뷰’의 주인공, 인상 깊은 악역 연기로 시청자들을 웃기고 울렸던 분인데요.

‘시청률의 여왕’이라는 수식어가 잘 어울리는 배우 이유리 씹니다.

지난주 방송된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이제껏 본 적 없는 엉뚱한 매력을 뽐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는데요.

촬영장을 밝은 에너지로 가득 채운 이유리 씨와의 유쾌한 인터뷰, 지금 바로 확인해보시죠!

[리포트]

[이유리 : "안녕하세요. KBS 아침뉴스타임 ‘연예수첩’ 시청자 여러분 이유리입니다."]

[남현종 : "예능 ‘편스토랑’ 나오면서 출연을 하게 되셨습니다. 굉장히 반응이 뜨거웠는데 보시면서 좀 어떠셨어요?"]

[이유리 : "‘관찰 예능이 이런 거구나‘ 좀 많이 부끄럽고 한데 그냥 전 이제 ’편스토랑‘ 통해서 많이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고. 아직 방송에는 안 나왔지만 여러 가지 요리 기술도 많이 배우고 그게 저는 너무너무 기쁘더라고요."]

‘편스토랑’을 통해 일상을 처음 공개한 이유리 씨, 첫 등장부터 범상치 않았는데요.

마스크 팩에 남아있는 에센스를 아까워하며 온몸 구석구석 바르기도 하고요.

[이유리 : "간단하게 막창 먹어야겠다."]

아침부터 막창을 구워 먹는 장면도 화제였죠!

[이유리 : "저는 정말 평범한 모습이거든요. 저의 일상인데, “엉뚱하고 독특하고” 이렇게 말씀을 하시는 거예요. 그래서 ‘응, 뭐지?’ (생각이 들더라고요.)"]

[남현종 : "평소에는 그런 얘기 많이 안 들어보셨어요, 주변에서?"]

[이유리 : "저는 솔직히 정말로 잘 모르겠어요."]

이유리 씨의 엉뚱함은 요리를 할 때도 고스란히 드러납니다.

마요네즈와 발사믹 식초를 섞어 소스를 만들고, 마른오징어로 찌개를 끓이는 등 기발한 레시피를 선보였는데요.

[이유리 : "제가 좀 호기심 천국이거든요. 새로운 맛을 찾아서 가게 되는 것 같아요. 맛 여행처럼, 맛 탐험, 안 그러세요?"]

[남현종 : "저도 그렇기는 해요."]

[이유리 : "새로운 조합 좋아하세요?"]

[남현종 : "좋죠, 좋죠!"]

[이유리 : "예를 들어서 뭐?"]

[남현종 : "일단 개인적으로 저도 집에 가서 마요네즈, 발사믹 (조합 소스도) 해보고 싶고."]

[이유리 : "발사믹 좋아해요? 그럼 발사믹에도 주로 뭐 빵, 이런 거 (찍어 드세요)?"]

[남현종 : "어? 근데 약간 이유리의 ‘연예수첩’ 된 것 같아요."]

폭풍처럼 쏟아지는 이유리 씨의 질문 때문에 제가 잠시 당황했었는데요.

넘치는 호기심만큼 도전 정신도 강한 이유리 씨, 평소 남편에게도 새로운 음식을 선보이곤 한다는데요.

[남현종 : "남편분이 같이 ‘테스트를 해주시지 않을까’ 하는데 반응은 좀 어떠세요?"]

[이유리 : "그때그때 달라요."]

[남현종 : "맛없으면 맛없다고 하세요?"]

[이유리 : "예, 바로. 제가 꼭 얘기해달라고 (해요.) 왜냐면 이렇게 음식으로 고문하는 게 싫어가지고."]

이유리 씨는 지난 2001년 KBS 드라마 ‘학교 4’로 연기를 시작해 올해로 데뷔 20년 차 배우가 되었는데요.

하지만, 아직도 공부가 필요한 걸까요?

평소, 텔레비전 2대를 동시에 보면서 다른 배우들의 연기를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남현종 : "TV 2대 놓고 (모니터링)하는 게 굉장히 인상적이었어요."]

[이유리 : "보고 싶은 드라마나 이런 것도 너무 많고, 그리고 요즘 연기하시는 분들도 또 되게 신선하시거든요. 그래서 연기 이제 포인트만 빨리빨리. 연기 딱 집중해서 보는 타이밍이 있거든요. 많이 공부도 되고(요.)"]

[남현종 : "요즘 봤던 드라마 중에서는 어떤 거 재밌게 보셨어요?"]

[이유리 : "동백~"]

[남현종 : "아~ 역시 동백. 거기서 만약에 역할을 맡는다면 ‘나는 제시카 역할을 맡을 수 있다’ 아니면 ‘동백이 역할 잘할 수 있다’?"]

[이유리 : "둘 다 가능한 거보다 ‘좀 다른 색깔이 나오지 않았을까’ 저는 또 다른 느낌의 제시카?"]

[남현종 : "역시 약간 악역 쪽으로 자신 있으시니까요?"]

[이유리 : "악역보다 전 사실 코믹, 코믹도 좋아하고 여러 장르 좀 열어 놓고 있습니다. ‘왔다! 장보리’ 악녀에서 ‘아버지가 이상해’ 때 변혜영 변호사로 나왔었거든요. 그때 약간 코믹하면서 그런 이미지가 (생겼어요.)"]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는 그간 악녀 이미지가 강했던 이유리 씨를 옆집 누나, 언니처럼 친근하게 만들어준 작품인데요.

[이유리/변혜영 역 : "어머니, 며느리는 딸이 될 수 없어요. 퇴근한 딸이 엄마가 해주는 밥을 손 하나 까딱 않고 먹어도 아무 문제가 안 되지만, 며느리가 시어머니가 해주는 밥을 손 하나 까딱 않고 먹으면 어떻게 될까요? 곧바로 ‘너는 그 밥이 목구멍으로 넘어가냐’ 라는 소리를 듣겠죠?"]

코믹한 연기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가슴을 뻥 뚫어주는 대사도 화제였죠.

어떤 역할이든 찰떡같이 소화하는 이유리 씨, 올 상반기 개봉을 앞둔 영화 ‘소리꾼’으로 색다른 연기를 보여줄 예정인데요.

[이유리 : "조선 시대, 그때 정말 실제 있었던 일들을 바탕으로 하게 되는데 음악 영화이고요."]

[남현종 : "소리꾼으로 나오신 거예요?"]

[이유리 : "아뇨. 저는 소리꾼의 아내 역이에요. 저도 노래를 막 하고 많이 하고 그런 거는 아니지만 제가 하는 부분도 좀 아주 살짝 있습니다."]

[남현종 : "살짝 보여주시면 안 돼요?"]

[이유리 : "너영 나영 두리둥실 놀고요~ 이거를 이제 좀 더 판소리로 해야 되는데."]

[남현종 : "잘하시는데요?"]

[이유리 : "제가 영화에 폐가 될까 봐(요.) 조금 더. 너영 나영 두리둥실 놀고요~ 낮에 낮에나 밤에 밤에나 참사랑이로구나~♬"]

[남현종 : "잘하시네요!"]

부끄러워해도 빼는 법이 없네요~

매력 만점의 배우 이유리 씨가 앞으로 또 어떤 변신을 할지 기대하면서 지금까지 남현종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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