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중국 동북 지역까지 확산…교민사회 술렁 / KBS뉴스(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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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중국 동북 지역까지 확산…교민사회 술렁 / KBS뉴스(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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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KBS News Date20-01-27 00:00 Hit25 Comment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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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춘절 대이동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될 것이란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우한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비교적 안전하다고 여겨졌던 동북지역에서도 확진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데요.
교민사회도 술렁이고 있습니다.
오세균 특파원이 현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선양과 단둥을 잇는 선단 고속도로 요금소를 통과하자 경찰이 막아섭니다.
바리케이드를 치고 선양으로 진입하는 모든 차량에 대해 안전 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하루 이용객이 만여 명에 이르는 선양 시외버스 터미널.
춘절기간 평소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로 넘쳐났던 이곳 터미널이 보시는 것 처럼 텅비었습니다.
중국 당국이 오늘(27일)부터 시외를 넘나드는 버스 운행을 중단 시켰기 때문입니다.
매표 창구는 문을 닫았고 전자 발권기도 모두 꺼져 있습니다.
운행 정지 사실을 모르고 터미널로 달려온 승객들도 있습니다.
[장천/선양 버스 터미널 안전 담당 : "이 기간동안 여객들이 하나 둘씩 여객터미널로 와서 티켓 환불을 하고 있어서 이 업무만 계속 하고 있어요."]
귀국을 위해 항공편을 구하려는 교민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서울과 선양간 비행기 푯값은 평소 보다 3배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그나마 만석이라 표를 구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현지 교민사회는 예정된 행사 취소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우리 교민들이 예배를 보던 호텔입니다.
중국당국은 우리 교민들의 출입을 통제하기 위해서 이처럼 통지문을 붙이고 호텔을 아예 폐쇄했습니다.
[이정인/심양한인교회 장로 : "당국에서 나와서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것을 금지한다고 폐쇄를 요구하였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1부 예배를 급히 마치고 2부 예배는 드리지 못했습니다."]
춘절 기간 랴오닝성 확진자가 20명 이상으로 급증하면서 동북 지역 교민사회도 어려움이 커지고 있습니다.
선양에서 KBS 뉴스 오세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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