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기금이 지난해 백조 원 넘는 수익금을 벌어들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국내외 증시 호조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는데, 전망대로라면 전체 적립 기금은 천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국민연금 가입자들의 수급액을 보면 '노후 안전판'으로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30년쯤 뒤면 국민연금 기금이 바닥나서 지금 청년들이 정작 노인이 됐을 때 보험금을 못 받을 수 있다는 걱정도 큽니다.

정부가 연금 개혁안을 내놓고, 보험료율 인상은 불가피하다며 올해 연금 개혁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인데,
갈 길은 먼 상황입니다. 개혁안 논란의 쟁점은 무엇인지, 이슈로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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