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의 향후 4년을 이끌 새로운 총통으로, 타이완 국민들은 라이칭더 후보를 선택했습니다.

어제(13일)치러진 선거에서 16대 타이완 총통으로 친미 성향의 라이칭더 민주진보당(민진당)후보가 당선된 데 대해 미국 뉴욕타임스 등 외신들은 중국의 무력 시위와 강압적 태도에 대한 반감 때문이라고 전했습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경제적으로, 또 해상과 공중에서 군사적 괴롭힘을 지속하는 중국의 강압적 행태는 실질적 독립을 지키고 중국의 거대한 그림자에서 벗어나려는 타이완의 열망을 더욱 강하게 만들었다"고 진단했습니다.

친미 성향의 민진당이 재집권하면서 타이완 문제를 둘러싼 미중 갈등이 계속될 거란 관측이 나오는데요,

특히 타이완 해협의 긴장이 고조될 거란 우려 속에 한반도 정세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 지, 집중 분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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