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이 오늘(7일)도 서해 최북단 서북도서 인근에서 사격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군 관계자는 오늘 "북한군이 연평도 북방에서 사격을 실시 중"이라며 "우리 쪽 피해는 없으며 면밀히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인천 옹진군도 오후 4시 43분쯤 연평면 주민들에게 "북한 측에서 현재 포성이 청취되고 있다"며 "연평부대에서 대응 중이니 주민께서는 야외 활동에 주의해 달라"고 재난 문자를 보냈습니다.

북한군의 서북도서 인근 포 사격은 지난 5일 이후 사흘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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